lg유플러스 결합할인
LG유플러스는 자사 무선결합상품 이용고객이 별도의 상품 전환 없이 인터넷을 추가로 결합할 수 있는 ‘참 쉬운 가족 결합’ 요금제를 1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공 | LG유플러스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LG유플러스가 무선결합에 유선결합을 손쉽게 더할 수 있는 통합 결합상품을 선보였다. 결합 회선 수도 확대하면서 가입자 혜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자사 무선결합상품 이용고객이 별도의 상품 전환 없이 인터넷을 추가로 결합할 수 있는 ‘참 쉬운 가족 결합’ 요금제를 1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그간 무선결합상품 이용고객이 인터넷을 추가로 결합할 경우 기존의 무선결합을 해지하고 다시 유무선 결합상품으로 전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또 유무선 결합 고객이 인터넷을 해지하면 무선결합도 자동으로 해지됐다.

이번에 LG유플러스가 선보인 참 쉬운 가족 결합은 이러한 불편함을 없애고, 별도의 해지 없이도 손쉽게 결합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통합 상품이다. 가입자들은 별도의 상품 전환 없이 인터넷 추가 결합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인터넷을 해지하더라도 무선결합은 그대로 유지돼 무선결합에 따른 할인혜택은 계속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에 무선 간 최대 4회선, 유·무선은 최대 5회선까지만 결합이 가능했던 결합허용 회선 수를 대폭 확대해 무선 간 결합 최대 10회선에 인터넷은 최대 3회선까지 추가 결합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손쉬운 결합할인 표
LG유플러스 무선결합 할인과 인터넷 추가 결합 할인 요금표.

결합가입 조건도 완화했다. 유무선 결합 시 이동전화와 인터넷 명의자가 일치하지 않더라도 가족이면 결합할 수 있어 부모님 댁에서 사용 중인 인터넷(부모님 명의)과 자녀의 스마트폰을 묶어 할인받을 수 있다. 결합상품 대표자로 지정된 가족이 서비스를 해지해도 남은 구성원의 결합은 유지돼 계속 결합할인을 받을 수 있다.

회선 수와 인터넷상품 속도에 따라 할인 폭도 커졌다. 예를 들어 4인 가구가 1Gbps 인터넷과 ‘속도 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88(월 8만8000원)’을 쓰고 있을 경우 이동전화는 월 3만5200원, 인터넷은 월 1만3200원을 할인 받아 매월 4만8400원의 통신비 결합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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