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독일 뢰브 감독, 비장한...표정?
독일 축구대표팀의 뢰브 감독과 코칭 스태프가 지난 6월27일 오후(현지 시간)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진행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한국과의 경기를 준비하고있다. 카잔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독일 축구가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충격을 딛고 9월 첫 평가전에서 웃었다.

독일은 10일(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의 라인 넥카 아레나에서 열린 페루와 평가전에서 2-1 역전승했다. 지난 6월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에 0-2로 져 조별리그 탈락 아픔을 떠안은 독일은 지난 7일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개막전에서 프랑스와 0-0으로 비겼다. 이날 승리로 3경기 만에 A매치 승리를 따냈다.

독일은 전반 22분 루이스 아빈쿨라에게 오른발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그러가 3분 뒤 율리안 브런트가 상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절묘한 칩슛으로 동점골을 넣으며 균형을 맞췄다.

독일은 후반 공세를 펼치면서도 상대 공격수 헤페르손 파르판에게 연달아 실점 위기를 내줬다. 그러다가 후반 막판 살아났다. 후반 40분 상대 수비 실수를 파고든 닐스 페테르센의 패스를 받은 니코 슐츠가 왼발로 차 넣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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