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그룹 러블리즈 케이와 배우 최원명이 KBS2 '뮤직뱅크'로 성공적인 MC 신고식을 치렀다.


15일 방송된 '뮤직뱅크'의 새 MC를 맡은 케이와 최원명은 매끄럽고 안정적인 진행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두 사람은 생방송으로 첫 음악 프로그램 MC 무대에 올랐음에도 떨리는 모습 없이 자연스러운 진행 솜씨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케이와 최원명은 뮤직뱅크 스페셜 스테이지를 통해 MC 신고식을 치렀다. 무대에 오른 최원명과 케이는 허각, 지아가 부른 '아이 니드 유'를 듀엣으로 부르며 감미로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이는 많은 화제를 모았고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두 사람의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방송 직후 케이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생방송 전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대본 연습 현장은 케이와 최원명 두 MC의 풋풋하고 설레는 케미로 시종일관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걸그룹 러블리즈 메인 보컬 케이는 귀여운 외모에 뛰어난 실력의 보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케이는 2015년 '뮤직뱅크'와 2016년 SBS '인기가요' 등에서 스페셜 MC를 맡아 안정적인 진행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신인 배우 최원명은 2015년 MBC 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로 데뷔했다. 지난해 웹드라마 '사당보다 먼 의정부보다 가까운'에 출연하며 많은 주목을 받은 그는 tvN '모두의 연애', JTBC '크라임씬2' 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현재 SBS '기름진 멜로'에서 양강호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뮤직뱅크' MC는 '스타 등용문'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스타들을 거쳐왔다. 송혜교, 송중기, 이나영, 박보검 등의 대세 배우들과 더불어 최근에는 유이, 보라, 아이린 등 걸그룹 멤버들이 연이어 발탁되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통을 이어받은 케이와 최원명이 MC 새내기로서 어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ㅣ킹콩by스타쉽,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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