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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윤도현이 남북정상회담 만찬 인증샷을 공개했다.

윤도현은 27일 오후 자신의 SNS에 “(평양냉면)이거 먹고,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북한 여가수 분들과 급 불렀고요. 마지막으로 시원하게 어쿠스틱 버전 ‘나는 나비’로 로큰롤 했습니다~ 역사의 순간에 제 음악이 함께한 영광스런 멋진날이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현송월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장 및 조용필과의 인증샷, 남북정상회담 만찬에서 나온 평양냉면 등이다. 이날 정상회담 이후인 오후 6시 30분부터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 3층 연회장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기념 만찬에서 촬영한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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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그는 “꽃이 만발하는 한반도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불가리아에서 급 한국에 왔습니다”라며 “역사적인 정상회담 만찬에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며 만찬 참석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윤도현은 tvN 예능 프로그램 ‘이타카로 가는 길’ 촬영을 위해 가수 하현우 등과 함께 지난 15일 출국했다가 남북정상회담 만찬 초청 소식을 듣고 급거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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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은 앞서 지난 4월 1일과 3일 평양에서 두 차례에 걸쳐 열린 ‘2018 남북평화협력기원 평양공연 - 봄이 온다’ 무대에서 공연했다.

monami15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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