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세계적인 축구 스타 웨인 루니(33·에버튼)가 아내 콜린 루니(32)의 생일을 맞아 거액의 돈을 쏟아부었다.


3일(한국 시각) 영국 매체 '메트로'는 루니가 아내 콜린 루니의 생일을 맞이해 무려 10만 파운드(한화 약 1억 4876만 원)를 썼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다르면 루니는 콜린의 서른두번째 생일을 앞두고 특별한 선물을 계획했다. 10만 파운드를 쏟아부어 콜린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한 고급 리조트에서 여행을 보낼 수 있도록 한 것. 이 리조트는 해변을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으며 고가의 음식도 제공된다.


매체는 지난해 루니의 음주운전 사고를 언급하며 그들의 관계에 먹구름이 드리웠던 때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루니가 콜린에게 이번 생일이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해주고 싶어 했다고 덧붙였다.


루니는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그때 그의 차 조수석에 콜린이 아닌 다른 여자를 태운 사실이 밝혀져 눈총을 받았다. 당시 콜린이 임신 중인 상태여서 더욱 거센 비난을 받아야 했다. 또한 루니는 결혼 후 몇 차례 외도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한편, 루니는 지난 2008년 어렸을 때부터 친하게 지냈던 소꿉친구 콜린과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슬하에 4명의 자녀가 있다. 콜린은 올해 초 넷째 아이를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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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웨인 루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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