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배우 오달수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한 여배우 엄지영이 분통을 터트렸다.

엄지영은 최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사과의 뜻을 밝힌 오달수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내가 그에게 성추행 당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그런데 여전히 오달수는 진심으로 사과한 것은 아니다. 계속 변명하고 있다"며 오달수의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오랜 침묵에 있던 오달수는 앞서 지난 30일 복수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2차 사과와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그는 "A씨와 엄지영에게 사과한다. 하지만 내가 '강간범'으로 평생 살아야 한다면 그건 받아 들일 수 없다"며 성폭행 및 성추행 사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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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