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불청' 박혜경 "언니 오빠들에게 치유 받은 느낌. 계속 노래할래요"
    • 입력2018-03-07 10:01
    • 수정2018-03-0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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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DS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가수 박혜경이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 깜짝 출연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6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서 박혜경은 단양의 시골마을에 도착해 아궁이에 불을 지피는가 하면 아로마 마사지를 가르쳐주며 불청 친구들과 단숨에 친해졌다.

최근 몇년 동안 활동이 뜸했던 박혜경은 소송에 휘말려 마음 고생을 한 이야기며 성대에 혹이 생겨 수술을 한 이야기, 아로마 자격증 4개, 플로리스트 자격증 4개를 따고 플로리스트로 살아가고 있는 사연을 밝혔다. 목 수술 후 꾸준한 재활을 통해 다시 노래를 하게 됐다는 박혜경은 친구들 앞에서 자신의 히트곡을 부른 후 눈물을 흘려 불청 친구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방송 후 팬들의 격려를 받고 있다는 박혜경과 전화 인터뷰를 나눴다.

-‘불타는 청춘’을 출연 소감은.
너무 재미있었다. 가서 좋아하는 언니도 보고. 언니 오빠들이 너무 잘해줘서 행복했다. 치유받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아무 대본이 없이 알아서 하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불타는 청춘’에서 섭외가 와서 ‘나도 이제 나이를 먹었구나’ 했다. (웃음). 사실 몇년 동안 활동을 거의 안하고 움츠려 있었다. 아는 언니 중에서 ‘불타는 청춘’에 출연했던 언니가 있어서 어떠냐고 물어봤더니 재미있다고 해서 출연을 결정했다. 목 수술 후에 아무래도 노래하는 프로에 나가려면 무척 긴장하는데 ‘불타는 청춘’은 시골에 놀러가는 느낌이라 무척 편하고 좋았다.

-자격증을 그렇게 많이 딴 줄 몰랐다.
현재 엄마와 함께 향초, 천연비누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말하자면 소상공인이다.

-노래는 언제 들을 수 있게 되나.
사실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오래 전부터 준비해왔는데 시간이 무척 길어지고 있다. 오는 4월 쯤 발매할 예정이다. 여러 곡을 담을 생각이다.

-목 상태는 어떤가.
많이 회복됐다. 제 기사 댓글을 보니 목소리가 많이 쉬었다는 얘기가 많더라. 그런데 제 목소리가 원래 탁성이었다. 나이를 먹어가는 영향도 있다. 물론 수술의 영향으로 옛날처럼 고윰을 낼 수는 없지만 정말 많이 회복됐다. 수술하고 3년 까지는 절망했는데 지금은 새로운 목소리 받아들이고 거기에 맞는 새로운 노래를 입히고 있다. 예전의 풋풋함은 나오지 않겠지만 노래를 계속하려고 한다.

-노래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최근 큰 도움을 받은 얘기가 있다. 음악프로그램 PD였는데 그분이 “과거 리즈시절로 돌아가려고 하지 말고 꾸준히 활동하고 꾸준히 앨범을 내라. 예전처럼 순위같은 거 생각하지 말라. 그렇게 꾸준히 하다 보면 행운이 다가와있을거다”라는 얘기를 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느낀 바가 크다. 마음을 다스리는데 큰 힘이 됐다. 앞으로 꾸준히 활동하겠다. 응원해달라.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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