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LG 박용택(38)이 개인 통산 2200안타와 6연속년도 150안타 고지를 동시에 밟았다.
박용택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서 있던 2회말 2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 심동섭을 상대로 우익수 앞 안타를 터뜨렸다.
이 안타로 박용택은 개인 통산 2200안타를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2번째 기록이다. 이 부문 1위는 양준혁(은퇴)으로 2318안타다. 박용택이 앞으로 119개를 더 때려내면 양준혁을 넘어 KBO리그 통산 최다 안타 1위로 올라선다.
또한 박용택은 6연속년도 150안타의 대기록도 작성했다. KBO리그 역대 최초 기록이다. 지난 2012년 152개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매 시즌 150안타 이상을 때려냈고, 이날 경기에서 150번째 안타를 만들어내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록을 스스로 경신했다.
superpower@sportsseoul.com
기사추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