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경찰이 가수 가인(30·본명 손가인)의 '대마초 폭로 사건'을 본격 수사한다.


25일 수사 당국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박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박 씨의 통신 기록을 전달받아 면밀하게 분석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가인은 참고인 신분, 박 씨는 피의자 신분"이라며 "아직 박 씨에 대한 추가 소환 조사 계획은 없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수사 계획을 내일(26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가인은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연인인 배우 주지훈(35·본명 주영훈)의 친구 박 씨가 대마초를 권유했다'는 내용의 글과 관련 문자 메시지(캡처 이미지)를 올려 파장이 일었다.


경찰은 지난 6일과 8일 가인과 박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1차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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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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