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대마초 흡연 및 밀거래 혐의로 기소된 배우 차주혁이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32형사부는 차주혁에 대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이날 차주혁과 강씨 등 피고인들은 참석하지 않고 이들의 변호인들만 참석했다. 변호인들은 피고인이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고 밝혔다.


차주혁 측 변호인은 "관련 의견서를 모두 제출했으며 앞선 조사에서도 혐의에 대해 자백을 했다"며 "검찰 측에서 제시한 증거 자료 모두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주혁은 지난해 3월 강모(29·여·불구속 기소)씨로부터 담배 종이로 말아놓은 대마를 3개피 이상을 공짜로 받은 후 서울 서초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기에 차주혁은 신사동의 한 클럽 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세 차례 대마를 피운 혐의가 드러났고 네덜란드에서 엑스터시와 대마를 밀거래, 흡연한 혐의가 추가로 드러났다.


뉴미디어국 superpower@sportsseoul.com


사진 | 차주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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