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자체발광'의 고아성이 정규직 전환을 위해선 결국, 김동욱의 도움을 얻어야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이하 '자체발광')에서는 하우라인 신임 본부장으로 부임한 서현(김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우진(하석진 분)은 은호원(고아성 분)과 도기택(이동휘 분), 장강호(이호원 분)의 정당한 정규직 심사를 얻어내기 위해 본부장(이윤상 분)과 맞섰다. 서우진은 본부장과 박상만(권해효 분)의 약점인 에이전시를 언급하며 '은장도'(은호원, 도기택, 장강호)의 정규직 전환 심사 건을 얻어냈다.


한편, 서현과 회사에서 마주친 은호원은 정규직 전환을 도와주겠다는 서현의 제의를 "나 혼자 힘으로 할 거다"라고 거절하며 까칠하기 굴었다.


서우진은 또한 본부장과 박상만의 잘못을 파헤치려고 했다. 이는 박상만이 의도적으로 본부장과 전무를 치기 위해 서우진을 이용한 것. 그러나 이를 알고 있던 서우진은 박상만에게 이용당하는 척하며 두 사람을 공격할 시기를 잡고 있었다.


그러나 박상만이 우연히 서우진의 계획을 알아차리고 서현에게 찾아가 무릎 꿇고 빈 탓에 본부장만 자리에서 물러났다.


동시에 '은장도'는 서우진의 도움 덕분에 정당한 정규직 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인사과에서 받은 심사 기준표에는 본부장의 평가 비율이 50%로 규정돼 있었다. 이로 인해 공석인 본부장 자리에 어떤 이가 올지 걱정하던 세 사람은 사무실에 등장한 서현으로 인해 놀랐다.


서현은 하우라인 사무실에 나타나 "앞으로 자주 볼 것 같네요. 새로 부임한 본부장입니다"라며 '은장도'의 정규직 전환 건이 서현 손에 달렸다는 것을 암시했다.


서현이 신임 본부장으로 부임하면서 '은장도'의 정규직 전환이 서현 손에 달렸다. 그러나 앞서 서현의 도움을 뿌리친 은호원이기에 앞날이 걱정되고 있다. 은호원이 서현의 도움을 얻어 정규직으로 전환될지. 아니면, 서현으로 인해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없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뉴미디어국 purin@sportsseoul.com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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