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배우 정소민이 '쩍벌' 연기에 대한 소감을 털어놨다.

8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아빠는 딸' 제작보고회에는 윤제문, 정소민, 이미도, 강기영, 허가윤, 도희가 참석했다.

이날 정소민이 성별이 뒤바뀌고 교복 입은 아저씨로 변신한 소감을 묻자 "교복 치마를 입고 쩍벌을 하는데 되게 편하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엔 팔자걸음이 몸에 안 붙었는데, 영화 중반부터 촬영장에만 오면 저절로 팔자걸음을 걷는 내 모습을 보고 너무 놀랐다. 촬영이 끝난 후 팔자걸음을 고치느라 애를 먹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빠는 딸'은 하루아침에 아빠와 딸의 몸이 바뀌면서 사생활은 물론 마음까지 엿보게 되는 코미디 영화로, 오는 4월 13일 개봉한다.

뉴미디어국 park5544@sportsseoul.com

사진 | 유튜브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