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유주연기자] '역도요정 김복주' 남주혁과 이성경의 로맨스 기류가 심상치 않다. 이성경을 바라보는 남주혁의 눈빛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는 정준형(남주혁 분) 때문에 물에 젖은 김복주(이성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준형은 물에 젖은 김복주의 머리카락을 장난스럽게 털어줬다. 그러다 둘의 눈이 맞았고 잠시나마였지만 오묘한 로맨스 기류가 흘렀음을 시청자는 감지 할 수 있었다.


이에 정준형은 "미안하다. 나 감기 걸리면 안 된다"라고 말했고 김복주는 정준형을 향해 기침을 했다.


정준형은 "진짜 왜 이러냐. 나 감기 걸리면 너한테 뽀뽀를 해서라도 감기를 옮길 거다"라고 묘한 말을 했다. 향후 김복주와 정준형의 뽀뽀신을 예고하는 듯 했다.


이후 김복주는 자기 때문에 감기에 걸린 정준형을 걱정하기 시작했다. 걱정이 된 나머지 김준형을 위해 남몰래 기도하기도 했다.


또한 시합 선수권에 들지 못한 정준형을 위해 색종이로 두꺼비를 접어 직접 선물하는가 하면, 정준형의 감기를 낫게 하기 위해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음식을 대접했다. 츤데레 같이 행동했지만 김복주는 어느 순간부터 정준형을 걱정하고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던 것.


정준형 역시 조금씩 김복주를 다르게 보기 시작했다. 그는 집에서 홀로 김복주가 접어준 색종이 두꺼비를 꺼내 보면서 "의외로 하는 짓이 귀엽단 말야?"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제 남은 건 김복주와 정준형의 알콩달콩 로맨스 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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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역도요정 김복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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