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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하나 낳고, 둘 낳고, 셋 낳고도 어쩜….”
출산 후 복귀를 노리는 미모의 여배우들이 줄을 서있다.
톱스타 전지현이 오는 16일 첫 방송하는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특히 지난 2월 득남 후 불과 9개월만에 대중 앞에 서는 전지현은 이미 공개된 드라마 스틸컷을 통해 매력을 과시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 관계자는 “전지현이 출산 직후부터 복귀를 준비하며 관리를 철저히 했다. 그 노력의 결과가 드라마를 통해 제대로 보여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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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뿐 아니라 많은 여배우들이 출산 후에도 언제 그랬냐는 듯 출산 전과 변함없는 미모로 복귀를 노리고 있다. 지난해 득녀한 배우 남상미는 오는 14일 딸의 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컴백작을 고심하고 있다. 남상미의 한 측근은 “좋은 작품으로 팬들을 다시 만나려 하고 있다”며 복귀를 기대하게 했다. 지난 7월 둘째 아들을 낳은 배우 김정화 역시 벌써부터 차기작을 찾으며 복귀를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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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관계자는 “워낙 경쟁이 치열한 만큼 출산 후 뒤처지지 않기 위해 빠른 복귀에 신경을 쓰는 분위기이기도 하다. 출산 후 1년도 안돼 컴백을 알리는 여배우들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실제로 배우 소유진이 지난해 9월 둘째를 출산후 불과 5개월만에 KBS2 ‘아이가 다섯’에 나서 큰 인기를 끌었고, 배우 소이현은 지난해 12월 출산후 6개월만인 지난 6월 KBS2 일일극 ‘여자의 비밀’의 주인공으로 한창 방송 중이다. 이민정은 지난해 5월 득남 후 9개월만인 지난 2월 SBS ‘돌아와요 아저씨’로 대중 앞에 다시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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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지난해 5월에 셋째를 출산한 이요원은 지난 3월 JTBC ‘욱씨남정기’로 복귀한 데 이어 오는 21일부터는 MBC ‘불야성’의 여주인공으로 나선다. 세 아이의 엄마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 미모로 올해만 두 작품을 소화하며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첫선을 보이는 KBS2 ‘오 마이 금비’의 박진희도 지난 2014년 딸을 출산한 뒤 지난 3월 tvN ‘기억’에 출연해 올해만 두번째 작품에 나선다.
조성경기자 cho@sportsseoul.com
전지현. 사진|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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