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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결희(왼쪽)와 이승우.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이승우와 장결희가 FC바르셀로나의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 엔트리에 들었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10일 UEFA 유스리그 엔트리 38명을 발표했다. 이승우는 공격수로 포함됐으며,장결희는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다. 장결희는 최근 바르셀로나 유소년레벨 최상위 팀인 후베닐A(19세 이하)에서 레프트백으로 훈련받고 있다. 초창기 UEFA 19세 이하(U-19) 챔피언스리그란 이름으로 출범했던 UEFA 유스리그는 19세 이하의 선수들, 즉 1998년 1월1일 이후에 태어난 선수들만 뛸 수 있다. 1997년생 와일드카드가 팀당 3명까지 합류할 수 있다.

올시즌 성인팀이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한 32팀은 U-19팀도 UEFA 유스리그에 나설 수 있으며,조편성도 성인팀과 똑같다. 그 외에 자국 유스리그에서 우승한 32개팀도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이승우와 장결희가 속한 바르셀로나는 셀틱(스코틀랜드),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보루시아 묀헨그라드바흐(독일)과 함께 C조에 들어갔다.

바르셀로나는 13일 성인 2군 홈구장인 미니에스타디에서 셀틱과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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