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현기자] 바르셀로나B의 이승우와 백승호가 프리시즌 첫 친선경기에서 활약했다.


2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바르셀로나B는 레스칼라와 친선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이승우와 백승호는 선발 라인업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고, 경기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성인무대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전반 3분만에 페란 사르사네다스의 선제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바르셀로나B는 기세를 몰아 전반 30분 백승호와 이승우가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전 막바지, 이승우는 바르셀로나B의 두 번째 골을 도왔고, 3분 뒤에는 문전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세 골 차로 리드를 잡은 바르셀로나B의 헤라르드 로페스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무려 8명의 선수를 교체했다. 이승우와 백승호는 후반전에도 여전히 그라운드 위에서 뛰었다.


후반 19분 리게로와 후반 39분 기예메노트의 추가골에 이어 후반 43분에는 리게로가 쐐기골을 터뜨리면서 경기는 결국 바르셀로나B의 6-0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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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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