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미국드라마 '내 사랑 레이몬드(Everybody Loves Raymond)'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은 할리우드 배우 도리스 로버츠가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연예뉴스 매체 'TMZ' 보도에 따르면 도리스 로버츠는 지난 1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자택에서 생을 마감했다.


1961년 드라마 '섬씽 와일드'로 데뷔한 그는 최근까지 '더 시크릿 오브 조이', '마데아 : 증인보호프로그램', '마가린 워스', '미세스 미라클' 등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그의 대표작은 '내 사랑 레이몬드'로, 1996년 9월 첫 방송된 시즌1부터 2005년 5월 종영된 시즌9까지 전 회에 출연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자랑했다.


특히 미국텔레비전 예술과학 아카데미가 주는 상인 '에미상'에서 총 5번 수상했는데, 4번을 이 작품을 통해 받을 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뉴미디어팀 김도형기자 wayne@sportsseoul.com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