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유치원 생일파티에서 원생들에게 지나친 스킨십을 요구한 교사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대만 TVBS 뉴스에 따르면 최근 한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대만 장화시의 한 유치원에서 원생들이 생일파티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양볼과 코에 생크림이 묻은 소녀 얼굴을 혀로 핥고 있는 소년, 입에 문 체리를 여자 원생의 입으로 전달하는 남자 원생의 모습 등이 담겨 있다.이 남자 원생은 여자 아이를 포옹하고 있는 듯한 포즈도 취하고 있어 충격을 더했다.

대만 TVBS 보도에 따르면 이 사진은 유치원 생일잔치 행사에서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시킨 행동으로 드러났다.

논란이 일자 유치원 측은 곧바로 사과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일부 언론들은 유치원 원장이 아이들에게 성교육을 하기 위해 이 같은 일을 한 것이라며 문제를 떠넘기려는 태도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 교사는 앞서 여러 차례 아이들의 진한 스킨십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린 것으로 밝혀져 파문은 쉽게 잦아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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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