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야구선수 오정복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후 공식 입장을 전했다.


오정복은 지난 12일 "한 남자가 술 취한 여성을 강제로 차에 태워서 간다"는 납치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음주운전이 적발됐다. 오정복은 경찰 조사가 끝난 뒤 오전에 해당 사실을 구단 측에 알렸다.


kt는 "13일 오전 징계위원회를 열어 오정복 선수에게 10게임 출장 정지와 벌금 300만원의 징계 조치를 내렸다. 또한 음주 운전 등의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선수단 대상 교육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정복은 "여성을 납치했다는 것은 오해다. 아는 여동생과 술을 마셨다. 여성분이 생각보다 술에 약했고, 집도 1km 정도되는 근처라서 데려다주는 과정이었는데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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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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