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10일 배우 전지현이 득남 소식을 전했다. 결혼 4년 만에 고대하던 아이를 출산한 전지현에게 2016년 설은 예년보다 더 특별한 설로 남게 됐다. 지난해 임신 소식부터 출산까지, 모두의 축복 속에 반가운 선물을 품에 안은 전지현의 기운을 이어받아 출산을 앞두고 있는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지혜롭다는 '원숭이띠' 아이의 엄마가 되는 여성 스타들을 살펴봤다.


이날 전지현의 소속사 문화창고는 "전지현이 10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첫 아들을 출산했다"라며 "기다리던 아이를 무사히 만나게 돼 본인은 물론 가족들도 크게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2년 4월, 모두의 축복 속에 동갑내기 연인 최준혁 씨와 백년가약을 맺은 전지현은 결혼 4년 만에 득남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5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 수상에 이어 2016년 무엇보다 소중한 아이를 품에 안았으니, 경사가 이어지는 전지현이다.


12년 만에 다시 가수로 무대에 선 강성연. 지난 9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배우 강성연이 출연해 둘째 아이 임신이라는 깜짝 소식을 전했다. 강성연은 "배에 힘을 주고 불러야 하는데 제가 지금 홀몸이 아니라서 배에 힘을 못 준다. 이제 4개월 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해 결혼 3년 만에 얻은 첫 아들을 얻은 강성연은 출산 후 4개월여 간 몸을 푼 뒤 MBC 일일극 '위대한 조강지처'으로 성공적인 복귀를 알린 바 있다. 특히 강성연의 남편인 김가온은 서울대학교와 버클리 음대·뉴욕대 대학원 등 엘리트 과정을 거친 인재다. 두 장의 개인 앨범을 발표하고 다수의 밴드 멤버로도 활약했으며 현재 백석예대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가인-연정훈 부부도 올 봄께 부모가 된다. 한가인은 2005년 결혼 10년만에 갖게 된 소중한 아기를 올해 출산할 예정이다. 현재 바깥 출입을 자제한채 태교에 힘쓰고 있다.


연예계 원조 비타민, 안선영도 올해 한 아이의 엄마가 된다. 지난해 12월 7일 안선영은 결혼 2년 만에 아이를 가졌다. 앞서 안선영은 2013년 10월 5일 3세 연하이자 F&B 사업체 대표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2년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린 안선영은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으로 안방극장을 찾고 있다. KBS1 일일드라마 '우리 집 꿀단지'에서는 배우로 열연하고 있으며, MBN '동치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결혼식을 올리기 전 임신 소식부터 전한 스타도 있다. 배우 정가은은 지난달 30일 오후 동갑내기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감사 인사를 전한 정가은은 당시 임신 14주차로 알려져 결혼과 함께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특히 정가은은 "예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또한 배우로서 더욱 좋은 활동으로 많은 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밖에 쿨의 멤버 유리가 3월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고, 원더걸스 전 멤버 선예도 역시 봄에 둘째 출산이 예정돼 있다.


뉴미디어팀 김수현기자 jacqueline@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DB, 디딤531 아큐브 싸이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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