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크리스마스밤에는 보름달이 뜰 전망이다. 무려 38년만이다.

미국 NASA(항공우주국) 달과 월식 전문가인 프레드 에스페낙은 13일(현지시간) “미국 동부시간으로 크리스마스인 25일 오전 6시11분에 보름달이 정점에 달할 것”이라며 “다음 크리스마스 보름달은 2034년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NH보이스가 보도했다. 전문가는 크리스마스 이브 정도면 보름달을 잘 관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크리스마스에 보름달이 마지막으로 뜬 것은 38년전으로 지미 카터가 미국대통령이 됐을 때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웨더닷컴에 따르면 12월에 뜨는 보름달은 겨울의 특성상 ‘Full Cold Moon(풀 콜드 문)’ 또는 ‘Full Long Night’s Moon(풀 롱 나잇츠 문)’으로 불린다.

조병모기자 brya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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