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서울 사진부]체조선수 출신 방송인이자 프로볼러인 신수지는 2013년 7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시작을 알리는 시구자로 나서 일약 시구스타로 등극했다. 신수지는 리듬체조 기술인 백일루션을 응용해 몸을 360도 회전하며 시구를 폈쳤다. 야구를 보러온 관중들뿐아니라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에 소개될 만큼 화제가 됐었다.
준플레이오프 2차전 시구자로 사전예고된 신수지의 시구가 다시 야구팬들의 화제가 될것 같다. 스포츠서울 사진부 기자들의 다양한 앵글의 사진을 화보로 엮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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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지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KBO리그 두산과 넥센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 시구자를 마치고 환호하는 야구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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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더 화끈한걸 준비했지!!!
1루쪽에서 본 신수지의 360도 덤블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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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정면에서 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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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팔은 공으로 땅을 짚으며 중심을 잡고 있는 신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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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지.....
외야에서 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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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에서 본 모습으로 회전을 마무리하는 신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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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자세로 마무리하는 신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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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게 손끝을 떠나는 볼.....
신수지는 지난 2013년 360도 백일루션이 이어 이번에는 덤블링과 일루션이 결합된 720도 회전묘기를 선보이며 완벽한 시구를 마쳐 가을야구를 만끽하던 야구팬들의 큰 박수를 받으며 그라운드를 나섰다.
<스포츠서울 사진부 최승섭 최재원 김도훈 박진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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