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수 _우승트로피
이종수. 제공 | KPGA


[스포츠서울]2015 KPGA 프론티어투어(총상금 4000만원, 우승상금 800만원) 1회 대회에서 KPGA 준회원 이종수(21)가 우승을 차지해 올 시즌 KPGA 프론티어투어의 서막을 열었다.

19일과 20일 양일 간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현대 더링스 컨트리클럽 A코스(파72· 733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째날 이종수는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중간합계 66타를 기록해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적어낸 박찬희(18)와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친 뒤 최종 라운드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내 피희태(30)를 4타 차로 제치고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2012년 KPGA 준회원으로 입회한 이후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로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종수는 “이번 대회에서는 드라이버 샷이 다소 우측으로 밀리는 감이 있었고 평소보다 비거리도 잘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도 ‘내 스윙을 믿고 치면 볼이 말해줄 것’이라는 생각으로 경기를 이어갔다”고 말한 뒤 “특히 대회 1,2라운드 모두 첫 번째 홀(1번 홀, 파5)에서 버디를 기록한 것이 안정적 경기 운영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종수는 “얼떨떨하고 아직도 경기가 끝나지 않은 것 같은 기분이다.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이어서 더 그런 것 같다”고 웃으며 말한 뒤 “오랜 투어생활로 노련미를 갖춘 최경주 선수가 롤 모델이지만 먼 훗날에는 후배들이 나를 롤 모델로 삼을만한 선수가 되는 것이 최종 꿈”이라며 향후 목표를 밝혔다.

2015 KPGA 프론티어투어는 KPGA 준회원과 실력 있는 아마추어 선수 등이 참여하는 대회로 올 시즌 총 12개 대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타이틀리스트와 ㈜범양글러브가 협찬사로 나서 대회에 힘을 실었다.

한편 2015 KPGA 프론티어투어 2회 대회는 3월 23일과 24일 양일간 같은 장소인 현대 더링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유인근기자 in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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