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세호 기자] 첫 10경기 상승세가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한화가 코칭스태프에 변화를 줬다. 타격 부진에 따라 정현석 타격 코치가 2군으로 내려가고 강동우 2군 타격 코치가 1군으로 올라왔다.

한화는 27일 1군 타격 코치에 강동우 퓨처스 타격 코치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올시즌 첫 10경기에서 8승 2패로 1위에 올랐던 한화는 이후 18경기에서 3승 15패로 추락했다. 지난 20일 대전 삼성전부터 26일 대전 두산전까지 최근 6연패에 빠졌다.

투타 그리고 수비가 모두 무너졌는데 한화 구단은 타선부터 손을 봤다. 최근 18경기 한화는 팀 타율 0.233으로 리그 최하위. 팀 OPS도 0.655로 10위다. 타고투저 흐름으로 다득점 경기가 지난해보다 부쩍 늘었으나 한화는 정반대다. 시즌 전체를 놓고 봐도 한화는 팀 타율 0.248로 10위, 팀 OPS 0.718로 9위다.

강동우 타격 코치는 지난 시즌 중반 잔류군 코치로 팀에 합류했다. 올시즌은 2군에 타격 코치를 맡았다가 1군으로 올라왔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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