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배우 김수현이 10년 만에 드라마 ‘눈물의 여왕’ OST를 부른다.

18일 ‘눈물의 여왕’ 관계자는 스포츠서울에 “김수현 씨가 ‘눈물의 여왕’ OST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다만 어떤 곡인지에 대해서는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덧붙였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 ‘개룡남’ 백현우(김수현 분) 3년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현재 종영까지 4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김수현, 김지원은 완벽한 궁합으로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김수현이 직접 드라마 OST를 부른다고 해 관심이 뜨겁다. 김수현은 이전에도 KBS2 ‘드림하이’(2011) OST ‘드림하이’와 ‘드리밍(Dreaming)’, MBC ‘해를 품은 달’(2012) OST ‘그대 한 사람’을 부른 바 있다.

지난 2014년에는 SBS ‘별에서 온 그대’ OST ‘너의 집 앞’과 ‘약속’을 불렀다. 10년 만에 참여하는 OST 작업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토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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