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한국마사회와 강원랜드가 손을 맞잡고 불법사행행위 근절에 나선다.

한국마사회와 강원랜드는 지난 18일 경기도 과천시 마사회 본관에서 송대영 마사회 경마본부장과 이광훈 강원랜드 카지노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불법 사행행위 단속 및 예방·홍보활동 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불법사행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여 국민들에게 폐해를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양 기관이 함께 협력하자는 취지에서 성사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상호 보유한 불법사행행위 현장 단속 관련 정보 공유, 불법사행행위 예방 및 합동 홍보활동 등의 협력을 공고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교류·협력을 통해 다양한 예방·홍보활동을 추진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발휘, 불법사행행위 근절에 많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대영 마사회 경마본부장은 “앞으로도 타 유관기관과 공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국민 참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불법경마 근절 및 건전한 경마문화 조성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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