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그룹 빅스(VIXX) 혁(한상혁)이 훈련소에 입소한다.

18일 혁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 복무를 시작하기에 앞서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훈련소에 입소한다. 훈련소 입소식 외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전역예정일은 2026년 1월 17일이다.

혁은 1995년생으로 빅스의 막내로 멤버 엔, 레오, 켄에 이어 그룹 내 마지막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

소속사 컴패니언컴퍼니는 “혁이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한층 더 성숙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혁은 지난 2012년 빅스의 멤버로 데뷔해 독보적인 콘셉트와 퍼포먼스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2016년 영화 ‘잡아야 산다’를 시작으로 드라마, 연극,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배우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혁은 입소 약 3주 전인 지난달 30일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단독 팬콘서트 ‘홈(Home)’을 개최하고 오후 3시와 7시 총 2회 공연으로 팬들과 만났다. 해당 공연에서 “제가 여러분의 더 넓고 큰 집이 될 수 있게 노력할 테니 항상 건강하게 응원하고 기다려주면 좋겠다”라며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담담하게 전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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