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문학=김동영 기자] KIA가 SSG를 눌렀다. 전날 패배 설욕. SSG는 최정의 갈비뼈 골절 이탈이라는 초대형 악재를 맞았다.

KIA는 17일 문학 SSG전에서 선발 크로우의 5이닝 무실점 호투와 김선빈-김도영의 홈런 등을 통해 11-3으로 승리했다. 연승 후 연패는 없었다.

1회초 2점, 3회초 2점을 냈다. 4회초 김선빈이 솔로 아치를 그렸다. 데뷔 첫 두 경기 연속 홈런이다. 김도영도 날았다. 7회초 스리런으로 8-2를 만들었고, 9회초 투런으로 10-3으로 쐐기를 박았다. 연타석포로 5타점이다.

SSG는 최정을 잃었다. 1회말 몸에 맞는 공으로 갈비뼈 미세골절. 안정만 한 달이다. 패배 이상의 충격이다. 최다 홈런 신기록 도전도 강제로 멈췄다. raining99@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