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웹 시트콤 ‘하남매’가 신예 등용문의 부활을 선언했다.

웹시트콤 ‘하남매’는 독립을 꿈꾸는 막내 하은우가 오빠들과 동거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하씨 남매의 좌충우돌 라이프 스토리다.

지난 12일 1화 공개 이후 현실 남매의 모습들을 잘 반영했다는 평가와 함께 출연 배우를 향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오엔기획에 따르면 이번 ‘하남매’의 출연 배우는 500:1의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다. 장남 하정우 역에는 연극과 드라마를 오가며 종횡무진하고 있는 배우 이기창이 출연한다.

차남 하은겸 역은 신동재가 연기한다. 영화 ‘연평해전’을 비롯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다.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여동생과 티격태격 현실 남매 케미를 끌고 가며 눈도장을 찍고 있다.

마지막으로 작품의 홍일점인 막내 하은우 역은 신예 윤채빈에게 돌아갔다. 윤채빈은 이번 작품이 첫 데뷔작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현실적인 막내미를 잘 표현해내며 역할 중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됐다. 오밀조밀한 이목구비와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공개 이후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하남매’의 제작사 오엔기획은 “과거 신인의 등용문이었던 시트콤 장르의 부활 및 가능성있는 신인배우의 발굴을 위해 제작하게 됐다. 다양한 세대가 재미있게 볼수있는 현실공감 시트콤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웹시트콤 ‘하남매’는 총 5부작으로 지난 12일 1화가 공개됐다. 오는 19일 유튜브 채널 ‘별별팝콘’을 통해 2화 공개되며 매주 금요일 한 회차씩 공개될 예정이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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