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KBL 서울 삼성이 지난 시즌 도중 감독대행직을 수행했던 김효범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삼성은 17일 “김효범 감독대행을 2024~2025시즌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국에서 대학을 나온 김효범 신임 감독은 2005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울산 모비스에 지명됐고, 이후 SK와 KCC 등을 거쳐 2016~2017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2021년 삼성 코치를 맡으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김 신임 감독은 2023~2024시즌 도중 은희석 전 감독의 사퇴 후 감독대행을 맡아 2023~2024시즌을 마무리했다.

삼성 김효범 감독은 “저를 믿고 팀을 맡겨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소통하는 팀 문화를 바탕으로 선수들의 장점을 활용해 팬 분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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