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문학=김동영 기자] SSG가 KIA를 상대로 9회 재역전 드라마를 썼다. 최정이 톰산 467호 홈런을 날렸다. 한유섬은 끝내기 홈런을 쐈다.

SSG는 16일 문학 KIA전에서 9회말 최정의 동점 솔로포, 한유섬의 끝내기 투런 홈런을 통해 6-4로 이겼다. ‘홈런의 팀’이 대포로 웃었다.

3-1로 앞서다 김도영-김선빈-이우성에게 솔로포를 맞아 3-4로 밀렸다. 9회말 최정의 솔로 홈런이 터졌다. 통산 467호. 이승엽과 동률이다. 계속된 2사 1루에서 한유섬이 끝내기 투런 아치를 그렸다.

KIA는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7연승 실패다. 마무리 정해영이 무너졌다. 0.2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미스터 제로’였는데 이날만 홈런 두 방 허용이다. raining99@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