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밴드 원위가 1년 3개월 만에 완전체로 복귀한다.

원위(용훈, 강현, 하린, 동명, 기욱)는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플래닛 나인 : 아이소트로피’(Planet Nine : ISOTROPY)를 발매한다.

지난해 1월 정규앨범 ‘그래비티’(GRAVITY) 공개 후 1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플래닛 나인’은 원위의 음악세계의 연장선상이다.

용훈, 강현이 전역 후 첫 완전체 컴백인 만큼 기대를 자아낸다. 이번 앨범에는 원위의 꾸준한 음악적 성장을 증명할 곡들뿐만 아니라 용훈이 군 생활 중 만든 곡까지 수록한다.

타이틀곡 ‘추억의 소각장’은 그리움과 후회를 녹여낸 곡으로, 아름다운 멜로디와 대비되는 슬픈 노랫말이 특징이다. 원위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눈물 연기를 선보이기도 해 이별의 진수를 어떻게 표현했을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번 앨범이 또 다른 관심을 끄는 이유는 전곡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수록됐기 때문이다. 원위만의 매력이 담긴 다채로운 6곡의 자작곡으로 정체성을 입증할 예정이다.

원위는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플래닛 나인 : 아이소트로피’ 발매 후 오는 5월 4, 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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