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가수 정은지가 후배 가수들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전했다.

정은지는 16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열린 ‘걸스온파이어’ 제작발표회에서 “매 무대, 매 라운드마다 새롭기도 하고 저도 배우는 현장이다. 처음 시작을 다지는 친구들을 많이 응원했으면 하는 마음이다”라며 “회차를 거듭하면서 애정이 생긴다. 매주 촬영을 올 때마다 이번엔 어떤 무대를 보여줄까 기대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말 사랑스럽다. 무대에 대한 애티튜드도 그렇고 저마저도 정말 많이 배우고 있다. 최대한 이 프로그램 안에서 필요한 이야기를 해서 나가서 상처를 덜 받도록 만들어주고 싶다”며 “아무래도 늘 평가를 받을테니까. 그런 애정이 생기는 거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걸스온파이어’는 세 차례 예심을 통과한 50인의 경연을 통해 메인보컬로만 구성된 5인조 여성 보컬 그룹을 결성하는 과정을 담은 서바이벌이다. 방송인 장도연이 데뷔 17년 만에 무대 MC를 맡았고, 가수 윤종신과 선우정아, 정은지, 다이나믹듀오 개코, 데이식스 영케이, 안무가 킹키가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1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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