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배우 오연수가 ‘아들과 딸’ 이후 31년 만에 한석규와 재회한다.

오연수 소속사 베일리컴퍼니는 16일 “배우 오연수가 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극 중 장태수(한석규 분)의 전처이자 장하빈(채원빈 분)의 엄마 윤지수로 출연한다. 윤지수는 장태수와 장하빈 부녀 서사의 중심에 있는 캐릭터로, 극의 미스터리함을 증폭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국내 최고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을 마주하고 심연 속의 진실을 좇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다.

오연수와 한석규는 지난 1993년 MBC ‘아들과 딸’ 이후 31년 만에 한 작품에서 재회해 화제가 됐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를 기획한 남궁성우 EP는 “MBC 드라마의 역사를 함께한 두 배우가 다시 MBC 드라마에서 만났다는 게 이 작품에 대한 기대를 자아낸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 편,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지난 2021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심사위원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된 한아영 작가의 작품이다. 올 하반기에 M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willow66@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