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혜정 기자] 유강남(롯데), 채은성(한화) 등 선수 10명이 1군 엔트리 말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5일 발표한 등록·말소 명단에 따르면 롯데 3명, LG 1명, SSG 1명, 두산 1명, 삼성 1명, 한화 2명, 키움 1명이 말소됐다.

이중 팀 주축인 포수 유강남과 내야수 채은성이 있어 눈길을 끈다. 유강남은 선발 포수로 출장하고 있지만 타율 0.122(41타수 5안타)로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졌다. 채은성도 타율 0.224(67타수 15안타)로 중심타자로서 역할이 미흡하다.

한편, 엔트리 말소된 내야수 이재상(키움)은 훈련 도중 손가락 골절상을 입어 수술 소견을 받았다. 재활까지 4주가 소요될 전망이다. et16@sportsseoul.com

1군 등록·말소 현황(4월15일)

◇등록(3명)

롯데: 서동욱 신정락 최이준

◇말소(10명)

롯데: 박진형 유강남 정대선

LG: 김현종

SSG: 안상현

두산: 양찬열

삼성: 김동진

한화: 임종찬 채은성

키움: 이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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