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미자, 김태현 부부가 달콤살벌 신혼부부 케미를 보여줬다.


5일 '미자네 주막'에는 '결혼 10개월 만에, 합쳐서 14kg 찐 개그맨 부부(ft. 남편 대폭발 끝까지 보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부부는 삼겹살과 냉면을 먹으면 이야기를 나눴다.



출처| '미자네 주막'


고기에 곁들일 마늘을 잔뜩 준비한 미자, 평소 마늘 사랑을 드러낸 미자는 "내가 하도 마늘을 먹어대서 얼마 전에 구강청정제 광고가 들어왔다"고 언급했다.


듣던 김태현은 "(미자한테) 내가 마늘 냄새난다고 해서 들어온 건데, (광고에서) 입 냄새를 내가 맡고 힘들어하는 걸 찍겠어 안 찍겠어?"라며 "돈 필요 없다니까"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삼겹살을 먹던 미자는 "야외에 나오니까 너무 좋다. 난 나중에 오빠랑 사람 없는 곳에 살고 싶다. 산골이나 무인도 같은 데 가서 직접 낚시하고 채집하면서. 딱 둘만, 서로에게 집중하면서 살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무인도에 가지고 가고 싶은 거 3가지'를 묻는 질문에 "일단 핸드폰, 소주. 술 없이는 안된다. 세 번째는 마늘. 나는 마늘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태현은 "그 질문 처음 했을 때는 나는 '너만 있으면 돼' 하려고 했다. 그런데 마늘 가져간다니까 공기청정기를 가져가야겠다. (두 번째는) 방독면"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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