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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암호화폐 시장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11시47분 기준 비트코인은 2917만2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0.37% 상승했다. 또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0.05% 하락한 200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암호화폐 시장은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안정화되고 긴축이 끝날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되며 상승 랠리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2월 연준의 기준금리 발표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커지며 상승세가 둔화하는 모습이지만 큰 폭의 하락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두나무의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29일 암호화폐 시장의 심리지수는 62.45로 ‘탐욕’ 단계다. 공포·탐욕지수는 업비트 원화시장에 2021년 2월 이전 상장한 111개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지수다. 24시간 동안의 데이터를 수집해 5분마다 계산하고 데이터 일별 리셋은 오전 9시에 진행된다. 0으로 갈수록 매우 공포로 시장 위축을, 100으로 갈수록 매우 탐욕으로 시장 호황을 의미한다.

shhong082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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