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빚은 배우 김새론이 소속사 골든메달리스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1일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스포츠서울에 “김새론과의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재계약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인근에서 운전을 하다 구조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채혈 검사에서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약 0.2%로 나타났고, 해당 사고로 변압기가 파손돼 주변 상가들이 정전 피해를 입었다.

결국 김새론은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저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의 상인 분들, 시민 분들, 복구해 주시는 분들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한편 김새론은 2009년 영화 ‘여행자’로 데뷔한 아역 출신 배우다. 2010년 영화 ‘아저씨’에서 배우 원빈과 호흡을 맞춰 높은 인지도를 얻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스포츠서울DB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