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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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민. 출처 | 한지민 채널

[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배우 한지민이 장난기를 드러냈다.

10일 한지민은 자신의 채널 스토리에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방송 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공개했다. 한지민이 해맑은 얼굴로 이서진의 머리에 장난감 모자를 씌우는 장면이다.

둘은 지난 2017년 함께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편’에 출연해 절친 케미를 보여줬다. 한지민은 해당 장면의 “오빠의 불행이 곧 나의 행복”이라는 자막에 ‘예스(YES)’가 붙은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이서진은 9일 ‘유퀴즈’에 출연해 MBC 드라마 ‘이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한지민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이서진은 정조 이산 역을 맡았고, 한지민은 정조가 사랑한 성송연 역을 맡았다.

유재석은 이서진에게 “한지민이 앞서 출연했을 때 ‘나에게 이산은 이서진’이라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서진은 “나에게 이산은 이준호”라고 대답했다. 이준호도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같은 정조 캐릭터를 연기했다.

이어서 “한지민이 실제 저를 이산이라고 생각 안 한다. 저를 막 대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서진의 능청스러운 폭로에 한지민도 방송 화면을 캡처해 재치있게 대응한 것.

두 사람의 오가는 장난 속에 ‘찐친’ 바이브가 느껴진다.

한편, 한지민은 최근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욘더’에서 SF· 멜로 장르에 도전했다. ‘욘더’는 아내가 병으로 세상을 떠난 후, 남편이 아내의 기억으로 설계된 세계 ‘욘더’에 초대를 받아 다시 만나는 내용이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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