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지.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기자] 20202년과 2021년 등 두 해 연속으로 머슬마니아 국내대회를 석권한 데 이어 지난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머슬마니아 세계대회에서 2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피트니스여신으로 자리 잡은 김은지가 배우로서 활동 폭을 넓힌다.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열린 ㈜베이글코리아 골프스튜디오 론칭 기념식에 참석한 김은지는 이날 우희선(2022년 머슬마니아 마이애미 대회 5위), 유예주(2021년 머슬마니아 그랑프리), 최재덕 감독(전 국가대표 보디빌더 겸 JD머슬포스 감독) 등과 함께 셀럽으로 초대돼 자리를 빛냈다. ㈜베이글코리아 골프스튜디오는 요즘 대세인 골프를 피트니스와 접목해 건강과 레저를 동시에 즐기는 것을 목표로 오픈했다.

김은지.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김은지는 “액션스쿨에서 수업을 듣고 있다. 액션 관련 프로그램과 영화의 섭외가 들어와 준비하고 있다”라며 “피지컬이 남달라서 전부터 액션배우에 대한 꿈을 키워왔다. 스턴트 없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몸을 만들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김은지는 추성훈과 안젤리나 졸리를 롤모델로 땀을 흘리고 있다. 김은지는 “추성훈은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피나는 노력으로 최고의 자리에 올랐고, 졸리는 영화 ‘툼레이더’에서 여전사로 변신해 액션은 물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많은 사람을 매료시켰다”라며 둘을 롤모델로 꼽은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김은지는 오는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에서 열리는 머슬마니아 세계대회에 출전한다. 머슬마니아는 그동안 세계대회를 마이애미와 라스베이거스에서 매년 두 차례 열었지만, 이번에 세계 엔터테인먼트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할리우드에서 최초로 대회를 개최한다. 김은지는 ”지난해 라스베이거스 세계대회에서 2위를 해 너무 아쉬웠다. 이번에는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된 할리우드에서 열리는 만큼 최고의 건강미와 매력으로 그랑프리를 획득하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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