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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시장은 4일 호계천 복개구간 현장을 찾아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제공=안양시

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 경기 안양시는 호계천 복개 구간 개설 도로에 대한 최종 점검을 마치고 6일 오후 2시를 기해 개통된다고 5일 밝혔다.

호계천 복개 구간 도로는 시가 사업비 16억 원을 들여 지난 달 28일 준공했다. 호계2동과 안양7동을 잇는 안양천 횡단 교량 서로교부터 산업도로 합류 지점까지 192m에 이르고, 폭 34m인 왕복 4차선 도로다.

가장자리에는 40대 분량의 노상 공영주차장이 마련돼 있다. 이 도로개설로 안양7동과 서울 방향 산업도로 간 차량 통행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이 우려돼 비산교 하부구간이 폐쇄될 경우, 교통량 분산 효과도 기대된다. 도로변 인도가 잘 정비 돼 있는게 특징이다.

앞서 최대호 시장은 지난 4일 현장을 찾아 교통량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차량과 보행자 안전에 철저히 하고, 서로교의 점자블럭 보수를 지시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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