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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나이츠-나이키 빅맨캠프가 13일부터 진행된다. 사진제공 | 서울 SK 나이츠

[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서울 SK가 3년 만에 ‘빅맨캠프’를 연다.

SK는 8일 “나이키 코리아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SK나이츠-나이키 빅맨캠프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코로나 사태 이후 3년만에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SK나이츠-나이키 빅맨캠프는 그동안 한 장소에서 합숙을 하며 열렸으나 이번 캠프는 코로나 시대에 맞게 합숙은 하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는 올 시즌 가능성을 인정받은 서울 수도권 지역 중학교 엘리트 선수 38명이 참석한다. 13일에는 SK초등학교 유스팀 소속 21명에 대한 특별 교육도 진행된다.

이들을 지도할 코치로는 전태풍, 김민수, 방성윤 등 SK 출신 레전드와 박대남 코치 등 스킬 팩토리 소속 전문 스킬 트레이너 코치 3명, 권용웅, 김동욱 SK유소년 코치 등이 참가해 유망주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2003년 국내 유소년 농구 육성을 위해 처음 개최된 SK나이츠-빅맨캠프는 그동안 NBA 진출을 노리는 이현중을 비롯해 여준석, 허훈 등 현재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국가대표와 각 급 대표선수들을 다수 선수들을 배출한 바 있다.

SK는 14일 오후 2시에 학생체육관에서 프로농구연맹(KBL)김희옥 총재와 SK 오경식 단장 등이 참여하는 2022년 SK나이츠-나이키 빅맨캠프 공식 개막식을 개최한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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