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kaoTalk_20220606_153819929
무주초등학교에서 진행한 ‘U12 그라운드 N 팝업축구교실’.  제공 | 넥슨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이천수가 도서산간 지역을 직접 찾아 아이들에게 직접 축구를 알려준다. 또한 각종 용품도 지원한다.

넥슨은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중인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FIFA Online4(피파온라인4)’의 도서산간 지역의 유소년 후원 프로그램 ‘U12 그라운드 N 팝업축구교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열악한 환경에 놓인 도서산간 지역의 유소년들에게 축구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풀뿌리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후원 대상으로 선정된 무주초등학교, 진도초등학교, 주문진초등학교 등 전국 8개 유소년 축구 팀에는 각각 400만원 상당의 축구용품을 지원한다. 특히,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와 조원희가 직접 차량을 몰고 학교를 방문해 현장 교육도 실시한다.

KakaoTalk_20220606_153816020
‘그라운드 N 팝업축구교실’ 로고.  제공 | 넥슨

넥슨은 프로그램 과정 전반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피파온라인4’ 공식 유튜브 채널에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 영상은 이천수와 조원희가 차량을 몰고 도서산간 지역의 학교를 찾아가는 여정과 학교에서 아이들과 즐겁게 어울리며 축구를 가르치는 순간을 예능형 콘텐츠로 풀어낸다. 이를 통해 두 사람이 갖는 유소년 축구 교육에 대한 철학, 방식 등을 진솔하고 유쾌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정무 넥슨 그룹장은 “우리의 지원으로 도서산간 지역에 보탬이 돼 누구나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축구 환경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즐겁게 시청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올해 초 유소년 축구 지원에 적극 투자하고 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Ground(그라운드) N’을 출범했다. 각 연령대에 맞는 지원책을 펼쳐 U11부터 U18까지 폭 넓게 아우르는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앞서 지난 1월에는 ‘그라운드 N’의 첫 번째 순서로 유소년 축구 동계훈련 지원 프로그램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 인 남해’를 실시한 바 있다.

kmg@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