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트에르덴
몽골의 바트에르덴(B.Bat-Erdene) 자연환경관광부 장관이 지난 1일 내한했다. 제공 | 몽골자연환경관광부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가깝고도 먼 나라 몽골이 한국의 무비자 방문국이 됐다.

몽골 정부는 지난 4일 내각 회의를 통해 한국인들의 무비자 방문을 승인하였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여권을 소지한 대한민국 국민들은 오는 6월1일부터 비자 없이 몽골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이같은 소식은 지난 1일 방한한 몽골의 바트에르덴(B.Bat-Erdene) 자연환경관광부 장관을 통해 알려졌다. 바트에르덴 장관은 방한 중 대한항공 관계자를 만나 몽골-한국 노선의 부족한 공급 좌석 상황과 공급 좌석 확대 등을 논의했다.

또 양양국제공항의 공항장과 회의을 통하여 해외 단체여행객 무사증 입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몽골 단체여행객들도 오는 10월1일부터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무사증 입국하여 강원도와 수도권까지 단체여행이 가능해졌다.

바트에르덴 장관은 지난 6일 주한 몽골대사관에서 한국 여행객들에게 “더욱 쉽고 편하게 몽골 무비자 여행, 즐거운 여행 되세요! 몽골에 환영합니다”라며 한국어로 초대를 하기도 했다.

한편 오는 16일 서울, 19일 부산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몽골 자연환경관광부 주최 ‘몽골여행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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