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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온스테이지 ‘아도이 온라인 단독 공연’. 제공|네이버 문화재단

[스포츠서울|김효원기자]네이버 온스테이지가 파격적인 인디신 지원으로 새로운 온라인 공연 모델을 제시한다

올해 첫 온라인 공연으로 오는 3일 오후 8시 밴드 아도이 온라인 단독 공연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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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결성된 밴드 아도이는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밴드로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현재 이스턴 사이드킥·스몰오의 오주환(보컬·기타), 이스턴 사이드킥의 박근창(드럼), 프럼 디 에어포트의 지(ZEE·신시사이저), 도나웨일의 정다영(베이스) 등이 활동하고 있다.

네이버 온스테이지 후원라이브 ‘아도이 온라인 단독 공연’은 밴드 아도이가 직접 기획을 맡아 1시간 가까운 공연시간동안 아도이만의 색깔을 보여줄 예정이다.

아도이는 Laika, Antihero, San Francisco, Lemon 등 대표곡을 준비했다. 신스팝 밴드 사운드에 다양한 조명과 카메라 워킹, 그래픽이 재미를 더한다.

아도이는 공연 당일 네이버TV 라이브 채팅창으로 음악팬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한다. 관람객이 1000원부터 원하는 금액으로 후원할 수 있으며 후원자에겐 공연 라이브 관람권을 제공한다. 공연 수익금은 전액 뮤지션에게 돌아간다.

네이버문화재단 임지인 사무국장은 “이번 온스테이지 후원라이브 온라인 공연은 지금 뮤지션과 음악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고민한 새로운 실험과 시도의 과정”이라면서 뮤지션과 음악팬, 미디어와 플랫폼이 함께 온라인 공연의 활성화 모델을 찾아가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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