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오토바이 사고로 부상을 당했던 배우 최민수가 영화 촬영장에 복귀했다.

6일 영화 ‘웅남이’ 제작사 웅남이문화산업전문회사는 최민수의 촬영 재개 소식을 전해다. 이들은 “배우 최민수가 부상을 회복하고 최근 촬영장에 복귀했다. 회복 중에도 촬영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던 만큼,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사진 속 최민수는 완치한 듯 소파에 앉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곁에 있는 촬영 스태프와 배우들도 그에게 환영의 손뼉을 치고 있다.

촬영장을 다시 찾은 최민수는 “영화 ‘웅남이’ 촬영을 드디어 시작했다. 먼저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또한 바쁜 일정 속에서도 배려해 주신 동료 배우분들을 비롯해 영화 제작진, 스태프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린다. 무사히 촬영을 마무리해 좋은 영화로 관객분들께 인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민수는 지난달 4일 서울 이태원에서 오토바이 사고를 당했다. 갈비뼈, 쇄골 등이 부서져 4시간에 가까운 대수술을 한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영화 웅남이는 종북 기술원에서 관리하던 쌍둥이 반달곰 형제가 어느 날 쑥과 마늘을 먹고 사라져버린 이야기를 담고 있다. 최민수를 비롯해 박성우, 윤제문, 오달수, 엄혜란 등이 출연한다.

제공| 웅남이문화산업전문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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