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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화사한 미모가 인상적인 박현경.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기자] “우승권에 올라갈 수 있을 것!”

‘필드의 요정’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이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2021시즌 스물일곱 번째 대회인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에 출전한다.

밝고 화사한 미모와 성격으로 남성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박현경은 올해 ‘꾸준함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며 팬들의 지지를 더욱 이끌어내고 있다.

박현경은 올해 한 차례 우승을 포함해 12번 톱텐에 오르며 변함없는 실력을 자랑했다. 대상포인트와 상금랭킹도 성적에 비례해 각각 4위에 이름을 올려놓았다.

박현경에게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KLPGA 투어가 3번밖에 남지 않아 두 번째 우승의 절박함이 더 하다.

박현경은 “핀크스CC에서 만족할 만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 그린이 어려운 편인데, 세 번째 출전하는 만큼 이전보다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라고 의욕을 나타냈다.

이어 “시즌 끝을 달리고 있다 보니 체력이 달리지만, 잘 버티고 있다. 다시 한 번 상승세를 타게 되면, 우승권에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대회 나흘 동안 두 자릿수 언더파를 기록하겠다”라고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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