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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콘) ‘팝콘프로젝트’ 12번째 싱글앨범 표지. 제공|HJ컬쳐

[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 바이올리니스트 KoN(콘)이 1년 동안 진행해온 ‘팝콘프로젝트’를 마무리한다.

KoN(콘)은 ‘팝콘프로젝트’ 12번째 싱글앨범으로 카를로스 가르델이 작곡한 불멸의 명곡 ‘Por Una Cabeza’를 27일 발매한다.

지난 해 9월부터 1년에 걸쳐 직접 엄선한 12개의 클래식 팝송을 노래와 연주로 선보여온 KoN(콘)은 마지막 앨범 ‘Por Una Cabeza’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마지막 12번째 싱글에 담은 ‘Por Una Cabeza’은 영화 ‘여인의 향기’ 속 음악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KoN(콘)은 이번 앨범에서 클래식 탱고의 느낌을 잘 살리기 위해 발성과 창법에 변화를 주어 기존 곡과 전혀 다른 새로운 음악을 탄생시켰다.

클래식한 발성의 보컬에서부터 독창적이고 자유로운 바이올린 연주까지 조화를 이루며 신선함을 전한다. 웅장한 오케스트라 편곡과 섬세한 아코디언 연주가 어우러져 고전적인 탱고의 정취를 한껏 고조시켜 늦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해준다.

KoN(콘)은 “카를로스 가르델은 가수, 배우, 작곡가, 연주자 등 멀티아티스트의 길을 걸은 점에서 닮고 싶은 예술가이다. 그의 대표곡인 ‘Por Una Cabeza’는 10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으며 대중음악의 클래식으로 자리 잡은 노래라는 점에서 팝콘프로젝트 마지막 곡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앨범이 발매되는 10월 27일은 전설의 바이올리니스트 니콜로 파가니니의 생일이라서 더욱 의미있다. KoN(콘)은 자신의 첫 창작극 ‘페이탈 인비테이션’에서 주인공 파가니니를 연기하고, 이어 HJ컬쳐가 제작한 ‘뮤지컬 파가니니’의 타이틀롤로 대중들에게 강렬함을 전한 바 있다.

클래식 바이올리니스트에 국한되지 않고 집시음악, 뮤지컬배우, 작곡가, 작가, 모델, 드라마 등 다방면에 도전하는 아티스트 KoN(콘)은 “답습을 벗어나 다름에 도전해 새로운 길을 완성하고 마침내 영원히 음악으로 남게 된 파가니니처럼 나만의 길을 완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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