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A-BBN-BBO-SPO-BOSTON-RED-SOX-V-TAMPA-BAY-RAYS
최지만(오른쪽)과 홈런치고 더그아웃으로 향하는 주니노. Getty Images/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배우근 기자] 최지만(30·탬파베이)은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그러나 팀은 승리하며 7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최지만은 24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기록은 5타수 무안타로 시즌 타율은 0.269에서 0.250(72타수 18안타)가 됐다.

1회 첫 타석에선 상대선발 가렛 리처드의 초구를 때렸지만 1루수 정면으로 향하며 아웃됐다. 두번째 타석인 3회 2사 2,3루 상황에선 브랜던 워크먼의 너클 커브를 노렸지만 이또한 1루 땅볼이 되며 출루하지 못했다. 6회와 7회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최지만은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팀은 0-1로 뒤진 1회 오스틴 메도스의 역전 투런과 2회 마이크 주니노의 달아나는 투런포, 여기에 상대실책까지 더해 5-1로 리드를 잡았다. 그리고 7회 브랜던 로의 3점포로 승리의 추를 가져왔다.

탬파베이는 이날 보스턴을 8-2로 누르며 길었던 7연패 늪에서 빠져나왔다. 시즌 팀성적은 44승 31패가 됐다.

kenny@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