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LPGA 투어 4위 오른 전인지
티샷을 하고 있는 전인지의 모습. 제공|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양미정기자] 프로골퍼 전인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30만 달러)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며 시즌 최고 성적을 거뒀다.

전인지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쓸어 담아 9언더파 63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12위였던 전인지는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 브리트니 올터마레이(미국)와 공동 3위로 뛰어오르며 대회를 마쳤다. 최종 25언더파 263타로 우승을 차지한 넬리 코르다(미국)와는 4타 차다.

지난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지난 3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4위에 올랐던 전인지는 이를 넘어서는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톱10 진입은 2월 게인브리지 LPGA 공동 8위, 4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공동 7위를 포함해 시즌 5번째다.

certa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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